[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은 시장의 치적 쌓기 놀이터가 아니다. 부산은 시민의 삶과 미래가 걸린 도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경고한다. 박형준 시장이 이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시민과 함께 강력한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소속 전원석, 반선호 부산시의원은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퐁피두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을 무시한 퐁피두 미술관 분관, 박형준 시장은 즉각 철회하고, 부산시의회는 9일 기획재경위원회가 가결 처리한 분관 공유재산 심의안을 부결시켜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의원은 "이는 수많은 문제점가 시민사회의 반대 목소리를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박형준 시장의 무책임한 시정 운영의 민낯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안건 통과에 찬성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그 무책임함을 바로잡아야 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시의원 본연의 책임을 방기한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미술관 건립에만 총 사업비 1099억 원, 퐁피두 측 로열티까지 포함해 매년 120억 원 이상의 운영비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세금폭탄이다. 부산시는 적자가 뻔히 보이는 사업을, 시민과의 소통없이 강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의원은 "박형준 시장은 퐁피두와의 MOU를 비공개로 체결, 시민의 알 권리를 짓밟았고 지역 예술계의 우려, 환경 훼손, 이중적 공원정책 지적은 외면했다. 부디 항간에 떠도는 여러 말들이 사실이 아니길 기대해 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박형준 시장은 시민 앞에 사죄라하라. 밀실 행정, 불투명한 절차, 무책임한 재정 운용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내년 예산 반영을 포함한 모든 절차를 멈추고 퐁피두 미술관 분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운영 적자 대책, 수익성 확보, 환경 보전, 지역 문화계와의 협력 방안 등 구체적 검토 없이 강행하는 정책은 부산을 또 하나의 ‘적자 도시’로 만들 뿐이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시민을 무시한 퐁피두 미술관 분관, 박형준 시장은 즉각 철회하라!”
기사입력:2025-09-10 1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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