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건강악화’ 이유로 김건희특검 소환도 불응하나?

기사입력:2025-07-27 15:05:01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 통보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오는 29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첫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지난 10일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전 대통령은 최근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그동안 내란특검팀 출정 조사와 내란 재판에도 계속 불응하면서 그 이유로 건강 악화를 내세웠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구속적부심사 심문에서 지병인 당뇨 악화와 간수치 상승 등으로 식사와 운동이 모두 어렵다며 석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을 진행하는 재판부에 건강상의 사유로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이 평소 김 여사를 옹호해왔고 최근 본인과 김 여사 소환 통보 사실이 공개된 지난 21일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는 등 김 여사 관련 사항에는 적극 대응해온 점을 들어 출석 전망도 제기됐다.

이처럼 김 여사를 겨냥한 특검팀의 수사 상황과 적용 혐의, 법리적 판단 등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측면에서 세간의 예상을 깨고 출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현재로선 건강 문제로 불출석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424.85 ▼24.77
코스닥 848.92 ▼2.92
코스피200 468.95 ▼3.9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818,000 ▼299,000
비트코인캐시 830,500 ▼1,500
이더리움 6,256,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28,400 ▼90
리플 4,196 ▼19
퀀텀 3,368 ▼2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845,000 ▼155,000
이더리움 6,261,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28,400 ▼110
메탈 1,010 ▼7
리스크 500 ▼4
리플 4,198 ▼17
에이다 1,217 ▼3
스팀 18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850,000 ▼250,000
비트코인캐시 829,500 ▼1,000
이더리움 6,255,000 ▼30,000
이더리움클래식 28,400 ▼90
리플 4,195 ▼19
퀀텀 3,372 ▼18
이오타 261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