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22대 김동철 사장 취임

기사입력:2023-09-20 21:28:31
[로이슈 전여송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2대 사장으로서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동철 사장은 “사상 초유 재무위기의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되며,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면서 “전기요금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이를 위해 △에너지 신산업 및 신기술 생태계 주도,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 △제2 원전 수출 총력 등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동철 사장은 “이러한 계획들을 실행하려면 재무위기 극복이 필수”라면서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조원의 한전 부채는 국가 연간 예산의 30% 수준이고 GDP 10% 규모의 막대한 금액이다.

전기요금 정상화의 국민동의를 얻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특단의 추가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본사조직 축소, 사업소 거점화 및 광역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 업무효율 및 고객서비스 제고, 안전최우선 경영 등의 내부혁신과 개혁도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음.

끝으로 김동철 사장은 “한전의 모든 임직원이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간다면 이 위기도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혁신의 맨 앞에서 임직원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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