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가구의 12.4%는 지하(반지하)방, 옥탑방

강남구도 4%, 서울시 전체로는 6.8%, 기사입력:2020-02-12 19:35:38
서울시 구별, 층별 주거형태(2015년기준).(제공=김종훈의원실)

서울시 구별, 층별 주거형태(2015년기준).(제공=김종훈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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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종훈 의원실이 통계청 인구 총조사(2015년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중랑구 가구의 12.4%가 지하(반지하)방,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의 일반가구 15만7568가구 가운데 지하(반지하)방은 1만7839가구, 옥탑방은 1704가구였다. 지하(반지하)방만을 따지면 중랑구 일반가구 전체의 11.3%를 차지했다.

지하(반지하)방, 옥탑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광진구가 12.05%, 강북구가 10.48%로 10%를 넘겼고 강동, 동대문, 은평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에 비해 강남, 서초, 송파는 서울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시에서 이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노원구로 2.49%였다. 서울시를 통틀어보면, 일반가구 378만5433가구 가운데 지하(반지하)방, 옥탑방이 25만7361가구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지하(반지하)방, 옥탑방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 6.8%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랑구, 광진구, 강북구처럼 이 비율이 10%가 넘어간다는 것은 심각한 사실이다.

김종훈 의원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의 의미를 진정으로 살리려면 정치권은 먼저 어떻게 지하(반지하)방, 옥탑방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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