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금정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연구비 39억원을 빼돌린 국립대 교수 등 4명을 특경법상 업무상배임, 사기, 사문서변조행사 혐의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모 대학 산학협력단 회계사무직원 A씨(37·여)는 구속하고, 의과학과 교수 B씨(54·판사영장기각), 산학협력단 연구교수 C씨(46), 연구자재 판매(납품)업자 D씨(51)는 불구속입건했다.
B씨와 C씨는 공공기관.부산시에서 연구비 지원받아 산학협력단 연구과제 수행중 개인용도로 연구비 카드를 사용하고 그 금액을 메울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 4~2018년 4월경 A씨에게 연구원 인건비 과다청구 및 D씨에게 연구자재를 구입한 것처럼 연구비 카드를 허위결제하고 실제로는 40~60% 수수료를 제외한 현금을 되돌려 받게 하는 등 34억원을 빼돌려 개인사용 금액을 메우도록 교사한 혐의다.
이에 따라 A씨는 2016년 12~2018년4월경 비용정산이 끝난 카드전표의 날짜.금액을 변조, 실제로 비용지출 한 것처럼 꾸며 연구 5억1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모 대학 산학협력단 고소로 당일 회계책임자 조사 및 A씨 긴급출국금지, A씨 자진출석해 B씨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A씨는 구속(도주우려)했다. 이들 4명의 휴대폰 포렌식기법을 통해 계좌.연구비카드(5년치 2300건)분석해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소위 사비입금관행은 연구비 전용카드를 연구 외 용도에 쓰더라도 같은 금액 상당을 연구비 계좌로 반납하면 용인하겠다는 것으로, 연구비카드를 연구와 무관한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교육부 제도개선 건의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연구비 39억 빼돌린 국립대 대학교수 등 4명 검거
기사입력:2018-11-07 10:37:45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206.21 | ▲18.14 |
코스닥 | 819.01 | ▼1.66 |
코스피200 | 434.05 | ▲2.95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439,000 | ▲861,000 |
비트코인캐시 | 734,000 | ▼4,500 |
이더리움 | 5,109,000 | ▲37,000 |
이더리움클래식 | 33,220 | ▲260 |
리플 | 4,706 | ▲41 |
퀀텀 | 3,461 | ▲7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573,000 | ▲1,073,000 |
이더리움 | 5,110,000 | ▲46,000 |
이더리움클래식 | 33,230 | ▲280 |
메탈 | 1,158 | ▲9 |
리스크 | 667 | ▲7 |
리플 | 4,708 | ▲48 |
에이다 | 1,159 | ▲7 |
스팀 | 213 | ▲3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490,000 | ▲900,000 |
비트코인캐시 | 735,000 | ▼4,000 |
이더리움 | 5,110,000 | ▲35,000 |
이더리움클래식 | 33,250 | ▲270 |
리플 | 4,709 | ▲43 |
퀀텀 | 3,461 | ▲10 |
이오타 | 328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