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대표적인 개혁 성향 금융경제학자로 알려진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가 내정됐다.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금감원의 독립성 강화와 금융위 축소를 주장했던 윤 교수의 내정에 금융당국에선 문재인 정부가 금융감독 체계 개편에 힘을 싣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김기식 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윤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자문역을 지내는 등 현 정부와 금융개혁 철학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윤 교수는 지난해 이건희 차명계좌에 과징금 및 소득세를 부과해야 한다며 기존 금융위 입장과 대립한 바 있다.
또한 금융지주들에게 근로자추천이사제 도입과 지배구조 개선을 주문하고, 금융당국에는 정책기능과 감독기능을 분리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그 외에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윤 내정자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 감독 분야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돼 금감원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금융감독원 신임 원장에 ‘비관료’ 윤석헌 교수 내정…금융감독 체계 개편 박차?
기사입력:2018-05-04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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