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경련증 수술, 청력손실 위험 zero에 도전하다

수술 중 철저한 신경감시 모니터링, 세밀한 수술 술기로 청력손상 감소 견인 기사입력:2017-10-23 15:49:05
반측성 안면경련증 환자에 대한 미세혈관 감압술 시행 후 발생한 합병증세 현황표(사진=연세세브란스병원)

반측성 안면경련증 환자에 대한 미세혈관 감압술 시행 후 발생한 합병증세 현황표(사진=연세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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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재승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은 지난 2003년 3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반측성 안면경련증으로 미세혈관 감압술을 시행한 환자 1,434명(여성 1,033명, 남성 401명, 평균 51.4세)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평균 31.7개월 동안의 추적관찰 결과, 연구대상군의 93%인 1,333명은 안면경련 증세 정도가 수술 전 보다 90% 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의 피치못할 문제점으로 남아 있던 이차 합병증 중 안면마비 증세는 대부분 일시적으로 영구적 안면마비 증상은 0.3%에 국한되어 기존 학계에 보고 된 최대 22.7% 보다 훨씬 적게 발생하였다.

무엇보다 수술 후 청력손상 후유증의 경우도 현저히 낮았으며 그나마 대부분(0.7%) 일시적 청력 장애를 보였고 영구적 청력 장애는 0.4%롤 기존 연구보고에 나온 2.3~21.2% 수치보다 극히 낮아졌다.

장진우 교수는“미세혈관 감압술을 시행 할 때 소뇌 견인을 최소화하고 미세가위를 활용해 뇌거미막 절개를 예리하게 시행하여 신경 손상을 최소화 하는 등 세밀한 수술법을 사용한다. 수술방법의 개선과 철저한 신경감시를 통해 실시한 점이 청력손실을 훨씬 줄이고 효과적인 치료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연구논문은 「1434증례를 통해 확인한 반측성 안면경련증 치료를 위한 미세혈관 감압술 후의 청력 결과(Hearing Outcome Following Microvascular Decompression for Hemifacial Spasm: Series of 1434 Cases)」라는 제목으로 세계신경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World Neurosurgery’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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