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거리토크’ 화제…조국 교수 “‘메기’ 노회찬은 대한민국 바꿀 신의 한수”

“새정연 왜 지지율 떨어지나? 자충수 뒀기 때문”…“동작을 노회찬으로 야권 단일후보” 기사입력:2014-07-20 20:35:29
[로이슈=신종철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0일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동작구 남성역 인근에서 시민들과 함께 ‘즉문즉답 거리토크’를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거리토크는 조국 교수가 노회찬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인연으로 진행됐다. 노회찬 후보는 거리토크에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해 30도가 넘는 무더위를 날려 보냈다.

특히 조국 교수는 시민들의 예리한 질문에 대답하며, 노회찬 후보를 “동작을과 대한민국을 바꿀 신의 한수”라고 극찬했다. 그러기에 노회찬으로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뤄,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 싸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국 교수는 노회찬을 새정치민주연합을 긴장시킬 ‘메기’에 비유하며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에 쓴소리를 낼 노회찬이 왜 국회에 입성해야 하는지를 대변했다.

▲동작을보궐선거에출마한노회찬정의당후보가20일시민들과의소통을위해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와의거리토크를진행해관심을받았다.사진은노회찬캠프트위터

▲동작을보궐선거에출마한노회찬정의당후보가20일시민들과의소통을위해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와의거리토크를진행해관심을받았다.사진은노회찬캠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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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노회찬 진짜 미남, 멋진 상남자”
◆ 노회찬 “KBS, MBC 야당 의원 얼굴 있는 그대로 보도 못하는 건 야권탄압” 폭소


‘거리토크’에서 조국 교수는 “노회찬 대표야 말로 진짜 미남이다. 노 대표에게 노안이라거나, (동갑인) 손석희 앵커와 비교하거나 해서, 노회찬 대표 죽이기를 하고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주면서 “노 대표는 진짜 사나이다. 진짜 멋진 상남자”라고 추켜세웠다.

노회찬 후보의 재치 있는 입담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노 후보는 “주민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TV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나라 TV방송에 진짜 문제가 많구나”라고 말해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노 후보는 “특히 KBS, MBC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지 못하고, 아름다움을 아름다운 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언론방송의 최근의 문제점이 제 얼굴을 보도하는 것에서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야당 의원들의 얼굴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지 못하는 것은 일종의 야권탄압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 시민 “왜 진보정당이 안 뜨는지 조국 교수가 해명해 달라”

‘거리토크’에서 질문에 나선 한 시민은 “제 생각은 1번(새누리당 나경원)은 고착돼서는 우리 서민생활이 전혀 나아질 것 같지 않은데, 왜 우리 3번(통합진보당 유선희)과 4번(정의당 노회찬)이 안 뜨는지 해명해 달라”며 조국 교수에게 물어 박수가 터져 나왔다.

답변에 나선 조국 교수는 소선구제의 문제 등 여러 요인을 분석했다.

◆ 조국 “노회찬 선택은 동작구는 물론 대한민국을 바꿀 신의 한수”

조 교수는 특히 “한국 정치문화가 정말 바뀌어야 한다. 그러려면 거대 여당과 야당이 양분해서 독점하는 게 아니라, (소수당의) 다른 목소리가 커져야 한다. 노회찬 후보는 당 세력으로 보면 작다. 뭐 제가 1번(새누리당)을 찍을 일은 만무하고, 그런데 지금 거대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에 훌륭한 분들이 많지만 1석을 더해 주면 정치판이 바뀔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본다”며 “왜냐, 새정연은 제1야당으로 이미 의석도 매우 많지만, 많은 변화를 일궈내지 못했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적했다.

조 교수는 “지금 이 시점에서 새정연에게 1석을 더해 주는 게, 동작구와 대한민국을 바꿀까? 아닌 것 같다. 이미 많은 의석을 갖고 있는데 못 바꿨다. 그렇다면 한 사람을 선택해서 전체 판을 바꿀 수 있는 신의 한수가 필요하다”며 “저는 노회찬을 선택하는 것이야 말로 동작구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바꿀 신의 한수다. 그래서 저는 여기에 왔다”고 대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동작을보궐선거에출마한노회찬정의당후보가20일시민들과의소통을위해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와의거리토크를진행해관심을받았다.사진은노회찬캠프트위터

▲동작을보궐선거에출마한노회찬정의당후보가20일시민들과의소통을위해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와의거리토크를진행해관심을받았다.사진은노회찬캠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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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기동민과 노회찬 꼭 단일화해야 하나, 조국 교수 답해달라”

또 다른 시민은 새정연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와 꼭 단일화를 이뤄내야 하는지에 대해 조국 교수에서 물었다.

답변에 나선 조국 교수는 “저는 노회찬 후보 후원회장을 맡고 있지만, 어느 당에도 당적은 없다”며 “결론적으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즉답했다.

조 교수는 “단일화가 된다면 동작을에서 누가 (나경원 후보를) 이길 수 있는가를 판단해야 하고, 누가 제일 적합한지를 따져봐야 한다. 재보궐선거가 서울에서는 동작을 한 곳인데, 특히 동작을 선거의 향방은 향후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까지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동작은 향후 16년과 17년의 중요한 포석이고 한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교수는 “새정연 기동민 후보도 훌륭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기와 있는 이유는 신의 한수라고 말씀드렸듯이 노회찬을 선택하는 것이 진보정당의 목소리는 물론이고 두 번째 새정연도 바꿀 것”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또 “새정연 이미 거대 야당이다. 새정연이 의석수가 없어서 세상을 바꾸지 못한 게 아니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에 모두가 6.4지방선거에서 야권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를 무승부 비슷하게 나왔다. 그래서 저는 실질적 패배라고 얘기했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적했다.

◆ 조국 “새정연에는 메기가 없다. 바깥에서 메기 역할 할 사람은 노회찬”

조국 교수는 “지방선거 끝나고 청와대발 인사 참사가 계속됐다. 사람들이 너무너무 화가 나고 경악하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고, 새누리당 지지율도 떨어졌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이번 재보궐선거 야권이 모두 다 이기겠구나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느냐. 새정연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왜 떨어졌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며 “의석수가 적어서가 아니라 자충수를 뒀기 때문”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조 교수는 “지금 새정연에게 1석 드리면 해결될까? 아니라고 본다.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새정연의 문제까지 바깥에서 강력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필요하다”며 노회찬 후보를 부각시켰다.

조 교수는 “원양어선 어부들이 잡은 물고기를 그냥 그대로 들여오면 물고기들이 긴장이 풀려서 어선 안에서 죽는다. 그래서 어떻게 하냐면 메기 한 마리를 푼다. 그러면 물고기들이 안 잡아먹히려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그래서 부두에 닿았을 때, 물론 몇 마리는 잡혀 먹히지만 전체 물고기들이 살아 있다”며 ‘메기 이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새정연에는 메기가 없다. 많은 물고기들이 좋은 물고기들이 서서히 죽어갈 것”이라며 “새정연 바깥에서 메기 같은 역할을 할 사람이 있어야 된다. 누굴까. 노회찬이다”라고 강조했다.

조국 교수의 ‘메기 이론’은 노회찬 후보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 하는 이유와 노 후보가 왜 국회에 입성해야 하는지를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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