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현근택 변호사가 11일 경찰관으로서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면서도, 이번에 광주 광산을 전략공천에 대해서는 상당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근택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이날 페이스북에 <권은희>라는 제목의 글에서 “상관의 부당한 지시를 폭로한 것은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며 “그 이후에 국회, 검찰수사와 재판과정에 적극 대처한 것도 잘 한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현 변호사는 “그렇지만 공천을 보장받고 사표를 낸 것과 같은 모양새는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지난번 승진탈락 때 사표를 냈더라면 진정성은 있어 보였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1월 10일 경찰청은 89명의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를 발표했다. 하지만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5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몸담아왔던 권은희 수사과장의 이름은 없었다. 고시 출신은 무난하게 총경까지 올라갔던 관례에 비춰 보면 이례적인 것이다.
당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재화 변호사는 “치졸한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했다. 당시 민주당도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의 ‘총경’ 승진 탈락은 명백한 보복성 인사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권은희 수사과장은 한 달 뒤인 2월 10일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 과장으로 ‘좌천성’ 전보 발령을 받았다. 현 변호사의 지적은 권은희 수사과장이 총경 승진에서 누락 됐을 때 경찰복을 벗고 나왔어야 한다는 얘기다.
현근택 변호사는 또 “본인의 말과 같이 학업과 재판에 집중하다가, 2년 후 총선에 나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실제로 권은희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 과장은 지난 6월 30일 <경찰을 사직하며>라는 소감문에서 “저는 우선 중단했던 학업을 계속할 생각이고, 시간을 갖고 시민사회활동과 변호사활동을 계획하려고 한다”고 밝혔었다.
현근택 변호사는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결국 한 사람을 위해서 여러 사람을 희생시키고 공천의 난맥상도 적나라하게 드러난 꼴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권은희 전 과장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 실제로 전날 권은희 전 과장이 밝혔듯이 “지난 8일 김한길 대표의 전화를 받고 출마를 결심하는데 결정적인 계가 됐다”고 말할 정도였다.
현 변호사가 지적한 ‘공천 낙맥상’은 먼저 광주 광산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국회의원 4선 출신에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변호사조차도 예비경선 기회를 주지 못한 것, 광주 광산을에 출사표를 던지며 선거사무실까지 꾸렸던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로 인해 동작구 지역위원장을 10년 넘게 맡아 운영해 온 허동준 위원장이 강하게 반반한 점, 또한 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한 금태섭 변호사마저도 대변인직을 사퇴하는 등 전략공천 후폭풍을 꼬집은 것이다.
현근태 변호사는 끝으로 “이번 선거결과는 이분의 공천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곧 두 대표의 생사와도 연결되는 문제”라고 진단했다.
선거결과에 따라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가 공천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현근택 변호사 “권은희 전략공천, 김한길ㆍ안철수 생사와 연결”
“승진탈락 때 사표 냈더라면 진정성 있어 보였을 것…2년 후 총선 나갔으면 더 좋았을 것” 기사입력:2014-07-11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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