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서거…이용훈 대법원장 ‘조의’ 각별

“서거 계기로 용서와 화해, 사랑 넘치는 사회로 변모되는 계기 되길” 기사입력:2009-05-27 16:20:35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자신을 대법원장으로 임명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이용훈 대법원장의 조의(弔意)가 각별하다.

이 대법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3일 대법원 오석준 공보관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입니다.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비통함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애도했다.

지난 25일에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역사박물관에 마련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울분향소를 방문해 국화꽃을 헌화한 후 방명록에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 대법원장은 특히 26일에는 봉하마을 빈소에 내려가 깊은 조의를 표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안내로 분향소에 들어가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거듭 빌었다.

조문을 마친 이 대법원장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우리 사회에서 시기와 질투, 분열이 사라지고 용서와 화해, 사랑 넘치는 사회로 변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법원 홈페이지에도 좌측 상단에 검정색 바탕에 국화꽃 무늬를 넣어 ‘謹弔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심심한 애도를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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