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대법관 사퇴 결심한 듯…용퇴 시점 고심

21일 MBC <9시 뉴스데스크> 법원관계자들 말 빌어 보도 기사입력:2009-05-22 11:07:22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거취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키던 신영철 대법관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MBC <9시 뉴스데스크>는 법원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신 대법관이 사퇴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2월1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신영철 대법관(사진=청와대)
뉴스에 따르면 “법원의 한 핵심관계자는 ‘신 대법관은 곧 사퇴한다. 다음 주 삼성 선고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해 다음 달 사퇴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또 “대법원의 고위관계자도 ‘신 대법관이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임명 직후부터 가시방석이었을 것’이라고 말해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고 사퇴에 무게를 뒀다.

뉴스는 “다만 대법원의 또 다른 관계자는 ‘신 대법관이 지금은 사퇴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시간을 두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며 “결국 일선 판사들의 요구에 떠밀려 사퇴하는 모양새는 피할 거라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뉴스는 “이 때문에 판사들의 집단행동이 가라앉은 뒤 이르면 다음 달, 또는 9월 대법관 인사 때 사퇴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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