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도 도시히로 니혼 팔콤 대표(왼쪽)와 박성준 네오위즈 공동대표(오른쪽)가 9월 15일 니혼 팔콤 사옥에서 ‘영웅전설3 하얀마녀’ IP 계약 체결을 기념해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오위즈
이미지 확대보기네오위즈에 따르면 하얀마녀는 1994년 출시된 영웅전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3~5편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은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첫 타이틀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서사로 오늘날 궤적 시리즈로 이어지는 영웅전설 계보의 원류로 평가받는다. 니혼 팔콤 40주년 기념 앙케이트에서 가가브 트릴로지가 팬들이 다시 만나고 싶은 작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투와 퍼즐 개입을 줄이고 서사에 집중한 전개로 '시를 읊는 RPG'라 불린다. 맵 위 캐릭터들의 섬세한 행동 묘사, 이야기 진행에 따라 바뀌는 NPC 대사, 결정적 순간에 음악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연출이 고유한 특징으로 꼽힌다.
네오위즈는 콘솔 시장에서 쌓아온 개발·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원작의 스토리와 분위기를 충실히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니혼 팔콤은 1981년 설립된 일본 게임 개발사로 궤적 시리즈, 이스, 도쿄 재너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하얀마녀는 30여 년간 전 세계 RPG 팬들이 아껴온 작품"이라며 "당시 플레이어들이 느꼈던 감동을 다시 전하는 동시에 처음 접하는 게이머도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