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종합병원 부문 11년 연속 1위

기사입력:2026-08-04 18:06:07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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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대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6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종합병원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 등을 종합 평가해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올해 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수술실 리모델링을 통해 성인 수술실 10실과 소아 수술실 1실 등 총 11실을 증설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폐이식 수술을 시행했으며,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중증모자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배곧서울대병원과 국립소방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 등 의료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분야에서는 AI 진료지원시스템 'SNUH POLARIS'를 구축해 병리·진단·유전체·수술 정보를 통합하고, 의료 특화 AI 'KMed.AI'와 의료 AI 에이전트 플랫폼 'SNUH.AI'를 공개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첨단바이오·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 분야)로 지정됐으며, 미국 보스턴에 해외거점센터를 개소하고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스탠퍼드대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공공임상교수를 파견하는 등 공공의료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소방병원 등과 함께 공공병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은 "11년 연속 NBCI 1위는 중증·필수의료 확충과 AI 기반 정밀의료 혁신 등 국민 건강을 위한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미래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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