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월급의 1% 모아 복지시설에 '드림카' 10대 전달

기사입력:2025-12-24 16:57:26
[로이슈 전여송 기자] 현대위아 임직원이 월급의 1%를 모아 복지시설에 차량을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 위치한 ‘진해장애인평생학교’ 등 총 1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지역 복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이날 복지기관에 차량 총 10대를 기증했다. 2013년부터 전국 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올해로 총 190대에 달한다.

현대위아는 '1% 기적'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한 약 5억원으로 기증 차량을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모아 지역 사회를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활용해 드림카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차량이 없거나 오래된 차량을 보유한 복지기관에 차량을 선물했다.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육지뿐만 아니라 욕지도, 한산도 등 인근 섬 주민들에게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세탁차량이 노후하여 잦은 고장이 발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의 2.5톤 트럭인 마이티를 세탁차량으로 개조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 차량에는 드럼 세탁기 4대를 탑재해 한 번에 약 100kg의 세탁물을 세탁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중증장애인 교육 복지시설인 ‘진해장애인 평생학교’에는 현대차의 스타리아 차량을 전달했다. 진해장애인 평생학교는 차량이 부족해 외부 교육이나 현장학습에 어려움을 겪던 곳이다. 현대위아는 차량을 제공해 평생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산불·폭우 피해가정 아동을 위한 ‘자연지역아동센터’에는 농촌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 전용 차량인 스타리아 킨더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지역 사회의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드림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현대위아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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