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푸라닭 치킨이 이탈리아 출신 미슐랭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손잡고 신메뉴 ‘파브리파불로’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한식 메뉴 ‘파불고기’를 새롭게 재해석해 불향 소스와 파채튀김 토핑으로 풍미를 더했다.

이 메뉴는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셰프의 치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파브리 셰프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식을 현대적으로 표현했으며, 11월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한정 기간 판매된다.

푸라닭 관계자는 “글로벌 셰프의 감성과 로컬 식문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성 있는 메뉴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뉴트리, 에버콜라겐 원료 4중 기능성 인정 획득

뉴트리가 자사 콜라겐 브랜드 ‘에버콜라겐’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발 윤기 및 탄력 개선’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해당 원료는 피부 개선, 관절 건강, 모발 개선 등 4중 기능성 원료로 공식 등록됐다.

뉴트리는 자체 연구로 인체적용시험과 임상 검증을 마쳤다. 시험 결과, 3천 mg 섭취 시 모발 탄력과 윤기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회사 관계자는 “콜라겐이 피부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피부와 모발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솥도시락, 올해 수확한 단일품종 햅쌀 전 가맹점 공급

한솥도시락이 2025년산 신동진 단일품종 햅쌀을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신동진 쌀은 일반 쌀보다 굵은 입자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한솥은 밥맛을 도시락 품질의 핵심 요소로 보고, 2017년부터 전북 익산농협과 계약재배를 이어오며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솥은 세척이 필요 없는 ‘무세미’ 공법을 적용해 위생과 효율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쌀 세척 과정을 줄여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솥은 햅쌀 외에도 해남과 평창 등지에서 생산된 국내산 김치 재료를 사용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위한 재료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