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사)한국상담학회 교정상담학회(회장 전요섭)는 8월 18일 오후 7시 제주 극동방송 공개홀에서 ‘2025년 하계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ZOOM을 통한 비대면 실시간 중계도 병행한다.

올해 하계학술대회는 「트라우마 그 다음의 문제: 대인 외상의 플래시백 극복을 위한 상담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 강연은 전요섭 교수(성결대학교 교양대학 학장, 교정상담학회 회장)가 맡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리적 외상 이후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대인관계의 플래시백 현상이 내담자의 일상 복귀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상담 방안과 이론적 기초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대인 외상의 개념과 사례 △플래시백의 정의, 원인, 정서적·기억적 메커니즘 △플래시백으로 인한 신경증·정신증 등 심리적 폐해 △플래시백 진단 및 평가 도구 소개 △UIT(원치 않는 침투적 사고)와의 차이점 △플래시백 극복 이론 및 실천적 상담 개입 방안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면 참석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이수증 발급을 원하는 경우에 한해 유료 신청(학회원 2만 원)을 받는다. 비대면(ZOOM) 참가자는 사전 유료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한국상담학회 연수회 참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학회 측은 “제주의 치유적 환경 속에서 학문과 실천이 만나는 자리로, 플래시백이라는 상담 현장의 실제적 주제를 함께 다루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전문가 및 실무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