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접근성’ 은 여전히 내 집 마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대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일자리가 밀집된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강남은 직장뿐 아니라 교육·문화·교통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인프라가 집약돼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다. 다만 높은 집값으로 진입장벽도 크다.

강남으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수요자들 대부분은 강남에 집을 마련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이에 수요자들은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도 강남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 경기 동남부에 위치한 여주시다. 교통망 확충으로 향후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으로, 강남 출퇴근 수요자들의 주거 대안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경강선 여주역에서 판교역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성남역에서는 GTX-A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수서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졌다. 이에따라 판교는 물론 강남까지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수서~광주 복선전철을 통해 향후 여주역에서 수서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고, GTX-D 노선도 계획 중이어서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차량 이용시에도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영동고속도로 여주IC·제2영동고속도로 등 진입이 수월해 출퇴근도 유리하다.

이런 가운데 (주)대광건영은 경강선 여주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 을 오는 6월 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여주역세권과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신설(예정)되면, 여주역을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은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336-2번지 일원(홍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P160㎡ 총 7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63가구 △84㎡B 260가구 △84㎡C 137가구 △113㎡ 41가구 △120㎡ 41가구 △P160㎡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