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세븐일레븐, 잘파세대 인기 메뉴 마라탕, 라면 결합한 ‘마라탕면’ 출시 外

기사입력:2023-08-10 08:46: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출시한 ‘불닭콘마요참치삼각김밥’은 출시 일주일 만에 전체 삼각김밥 판매 순위 베스트 3위 안에 들었으며,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30% 상승하면서 삼각김밥 라인의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세븐일레븐의 ‘매운실비김치’ 역시 김치 상품 베스트 3위 안에 랭킹 되면서 소위 경기가 어려워지면 매운 음식을 더 찾는다는 업계의 정설을 증명하고 있다.
한 배달플랫폼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기가 가장 많았던 외식키워드 3가지 중 하나로 ‘마라’가 꼽혔으며, 연령층별 배달음식 선호도에 따르면 마라탕이 10대 소비자층에서는 1위, 2030세대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최근 SNS에서는 ‘마라’ 관련 해시태그가 100만건을 넘어서면서 마라맛 음식 유행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외식 트렌드에 힘입어 마라탕과 라면을 결합한 ‘마라탕면’을 PB브랜드 세븐셀렉트로 출시했다. 마라탕의 얼얼한 마라맛은 살리고 한국인의 입맛에 생소한 향신료인 ‘산초’의 맛은 가볍게 한 대신 고춧가루 맛을 강화시켜 호불호 없는 마라탕맛 라면을 개발했다. 양배추, 목이버섯, 청경채 등 마라탕에 들어가는 다량의 채소들을 건조해 풍성한 비주얼과 시원한 국물맛을 살렸다.

세븐일레븐표 ‘마라탕면’은 시중의 마라탕 메뉴가 지닌 한계점들을 보완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라탕의 주 소비자층인 10대들에게는 평균 1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마라탕의 가격 부담감을 완화하고 다량으로 혼자 마라탕을 배달시키기 부담스러운 1인 가구의 경우 양의 부담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컵라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유통업계에서 프리미엄 라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식재료나 인물을 접목한 이색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역 유명 먹거리와 연계한 ‘강릉교동반점짬뽕(14년 10월)’을 시작으로 대표 콜라보 PB라면으로 꼽히는 ‘동원참치라면(16년 3월)’, 속풀이 콘셉트의 ‘대파라면(19년 5월)’, 배우 김수미표 묵은지를 넣은 ‘수미네묵은지김치찌개라면(22년 1월)’까지 연달아 출시했으며, 해당 상품들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MD는 “최근 고물가 상황 속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다소 고가의 외식메뉴에 속하는 마라탕을 저렴하고 캐주얼하게 집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즐겨볼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며 “외식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세븐일레븐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차별화 상품을 계속해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톤스포츠, 자전거 업계 최초 ISO 환경경영, 안전보건관리 국제 인증 획득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경영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체계(ISO 14001), 안전보건관리체계(ISO 45001)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 경영 체계에 관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친환경 경영 관리 체계를 갖추고 이를 지속적으로 준수하는 기업에 부여한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안전 보건 관리 분야의 최고 수준 글로벌 인증이며, 사업장 내 안전한 작업 환경 제공, 안전 보건 체계 구축과 이행 여부를 확인해 인증하는 제도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ISO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경영과 안전 보건 경영 역량을 입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버스요금 12일부터 오른다…시내버스 1200→1500원

서울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토요일인 12일부터 300원 오른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3시부터 일반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천500원, 순환·차등 1천400원, 광역 3천원, 심야 2천500원, 마을버스 1천200원으로 조정된다고 10일 밝혔다.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와 순환·차등버스, 마을버스는 300원씩이고 광역버스는 700원, 심야버스는 350원이다.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버스 유형별로 폭이 다르고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함께 조정된다. 청소년은 일반요금의 약 60%, 어린이는 약 37% 수준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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