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정성필 대표)가 사업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이달 초 발표된 CJ그룹의 중기 비전에 맞춰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내 최고의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CJ프레시웨이가 새롭게 정립한 미션은 ‘식문화 트렌드와 고객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온리원(ONLYONE)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사업 성공에 기여하는 회사’다. 이를 위한 비전은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Food Business Partner Creating The Success Way)’로 결정했다. CJ프레시웨이는 비전 달성을 위해 상품(Product), 영업(Sales), 데이터(Data), 인사(HR) 등 밸류 체인 별 4대 혁신을 추진해 구조적 경쟁력을 갖추고 전략 실행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 원물공급 넘어 메뉴, 운영 컨설팅까지... 외식 · 급식 고객사 대상 全방위 솔루션 제공
4대 혁신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상품 부문은 소싱 경쟁력 및 제조 인프라 강화를 기반으로 밀(meal) 솔루션과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 제안 영업’을 강화한다. 밀 솔루션이란 절단, 세척 등 전처리를 거친 식자재와 반조리 상품, 밀키트 등 메뉴형 식자재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은 인건비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사업 확대를 꾀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경기도 이천에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소스 전문 제조회사인 송림푸드와 전처리 회사 제이팜스를 인수해 관련 사업 역량을 갖춘 바 있다.
외식 고객사의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솔루션도 제공한다. 식자재 수급 및 식당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재무 역량을 포함해 소형화 · 전문화 되고 있는 식당 트렌드에 맞춰 운영 노하우와 지역 별 상권분석, 노무 관리, 프랜차이즈 컨설팅, 디지털 홍보 등 소자본 고객사에게 주요 영역별 솔루션을 제공해 창업부터 운영, 사업확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운영 경쟁력을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키즈 · 시니어 경로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한다. 키즈 경로 전용 식자재 브랜드인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어린이집, 유치원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 눈높이에 맞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 교육, 음식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어렸을 때부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온라인 플랫폼 역량 강화해 옴니채널 구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갖추고 라스트 마일 강화
영업 부문 혁신은 '라스트 마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플랫폼 영업 강화를 추진한다. 프레시원을 포함해 기존에 보유한 콜드체인 전국망과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스트 마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허브 앤 스포크’ 방식 물류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에 자동화 허브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주문/배송 데이터 분석으로 허브센터와 지역 거점센터 간 연결을 최적화해 물류의 신속성을 높인다.
온라인 플랫폼 역량 구축을 가속화 하기 위해서는 합작법인 설립이나 M&A 등 ‘아웃사이드-인’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밀&비즈 솔루션’으로 무장한 옴니채널을 완성해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경쟁업체 대비 압도적 우위를 갖춘 초격차 역량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 DT 기반 경영체계 구축하고 조직문화 개선해 혁신 성장 가속화
인적 경험과 개인 역량에 의존하던 기존 경영방식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이터 혁신도 추진된다. 지난 달 발표한 디지털 전환(DT) 전략의 일환이다.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단체급식은 인구 구성 및 근무환경의 변화에 맞춰 메뉴와 레시피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600여 단체급식장 중 산업별 모델 점포 40곳을 선정해 표준 메뉴를 재정립해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DT 경영 고도화와 본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를 통해 점포 별 인적 역량에 따른 업장 별 편차를 줄이고 서비스를 표준화 시켜나가기로 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고객경영과 데이터경영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공 체계를 구축해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고객 중심의 사업체질 전환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산업 재편을 주도하는 독보적 1위 외식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CJ프레시웨이 새 비전 · 미션 선포…“식문화 트렌드 주도하는 1위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될 것”
기사입력:2021-11-16 12:15:52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4,129.68 | ▲21.06 |
| 코스닥 | 919.67 | ▲4.47 |
| 코스피200 | 590.08 | ▲5.87 |
가상화폐 시세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8,370,000 | ▲327,000 |
| 비트코인캐시 | 910,000 | ▲3,000 |
| 이더리움 | 4,306,000 | ▲18,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7,780 | ▲220 |
| 리플 | 2,738 | ▲13 |
| 퀀텀 | 1,902 | ▲18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8,370,000 | ▲206,000 |
| 이더리움 | 4,310,000 | ▲17,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7,800 | ▲260 |
| 메탈 | 528 | ▲11 |
| 리스크 | 299 | ▲3 |
| 리플 | 2,739 | ▲12 |
| 에이다 | 539 | ▲6 |
| 스팀 | 101 | ▲1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8,380,000 | ▲310,000 |
| 비트코인캐시 | 910,500 | ▲5,500 |
| 이더리움 | 4,310,000 | ▲21,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7,910 | ▲210 |
| 리플 | 2,738 | ▲13 |
| 퀀텀 | 1,897 | ▼6 |
| 이오타 | 124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