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쓱데이’ 매출 6400억...전년 대비 36% 증가

기사입력:2020-11-02 19:56:16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세계그룹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쇼핑축제 ‘쓱데이’의 전체 매출이 지난해 첫 쓱데이 대비 36% 늘어난 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쓱데이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행사를 더욱 확대해 진행한 결과 SSG닷컴, 에스아이빌리지, 굳닷컴, 신세계TV쇼핑의 온라인 매출이 평균 43% 신장하는 등 온라인 채널을 앞세운 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행사 기간을 이틀로 분산해 진행한 이마트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두번째로 선보인 쓱데이가 고객들이 열광하는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준비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가 31일 할인을 진행한 레드 킹크랩은 준비한 물량 15톤을 하루만에 모두 판매했다. 15톤은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4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한우는 평소 대비 매출이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초특가로 준비한 과일, 제지 등도 완판됐다. 기저귀, 세제 등 생활용품과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도 파격적인 혜택에 평소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SSG닷컴이 스타벅스와 협업해 준비한 ‘스타벅스 알비백’은 준비한 물량 의 90% 이상이 소진됐다. ‘그린사이렌’ 모델은 행사 시작 이틀만에 전량 조기 품절됐다.

또, SSG닷컴이 매일 9시부터 선착순 10만명에게 배포한 1만원 할인쿠폰 ‘줍줍쿠폰’도 행사 첫날 2시간 안에 마감됐다. 한정시간 특가로 판매한 애플 에어팟,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콜드컵 등은 오픈 1분여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필드에서는 1억원이 넘는 이동형 별장이 판매되기도 했다. 캠핑카도 13대 판매됐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해외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파워 셀러 대전’에 66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SSG닷컴이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SSG.LIVE’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출연해 1만명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했고,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자주, 톰보이 등 22개 브랜드의 네이버 라이브방송 판매를 진행해 20만명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 36% 증가를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쓱데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내년에도 고객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열광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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