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가정마다 새해 덕담과 세배가 오가는 뜻깊은 한 주였다.
1월 4주 차 (1/20~1/26)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제품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연휴의 영향으로 가전제품 판매량과 매출이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쿠쿠 브랜드 전기밥솥은 다수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가전 판매 상위권을 지켰다.

또한 우한 폐렴과 관련해 스스로 건강을 챙기자는 수요가 증가하며 브라운 체온계가 판매 순위 9위에 안착했다.

매출 순위에서는 다이슨 고데기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냉장고, 김치냉장고, 의류건조기 등 대형 가전의 인기가 고르게 나타났다.

금주 판매 인기상품인 LG 코드제로 A9 ‘A970(판타지 실버/A978SA)’는 1월 중순 90만 원대까지 최저가격이 하락했지만 현재 약 95만 원대까지 다시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IT부문 역시 설 연휴의 영향으로 전체 카테고리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SD메모리, USB메모리의 경우 판매량을 유지하거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수가 판매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매출 순위에서는 애플의 에어팟 2세대 제품과 함께 컴퓨터 부품, 노트북 제품들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 패키지 상품의 수요가 늘며 전체적으로 4, 7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에어팟 프로 ‘MWP22KH/A’는 지난 12월 32만 원 후반까지 올랐으나 최근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약 31만 원에 최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