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캠시스, 자회사 캠시스글로벌 상장 주목해야"

기사입력:2020-01-29 09:29:20
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 카메라모듈 부품 기업인 캠시스(050110, 전일 종가 3370원)가 올해 선두권 카메라모듈 공급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특히 자회사인 캠시스글로벌 상장을 준비중인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2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캠시스의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로 현재는 매출의 99% 이상이 카메라모듈(2019년 기준)이다. 플래그십 전면 카메라와 중저가 후면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으며 파트론, 엠씨넥스, 파워로직스 등의 경쟁사다. 신규 사업으로는 초소형 전기차와 지문인식 센서(자회사 베프스)를 육성중이다.

신한금투는 캠시스가 올해 매출액은 1.04조원(+57%,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615억원(+138%)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카메라모듈을 1.01조원, 신규 사업을 0.03조원으로 추산했다.

신한금투 박형우 연구원은 “캠시스의 올해 실적개선은 카메라 점유율 상승(3Q19 9% → 20F 14%)에 기반한다”라며 “스마트폰에서의 쿼드러플 카메라 채용 확대는 카메라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의 점유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도 예상된다”라며 “캠시스는 2020년에 고객사의 플래그십 전면 카메라와 핵심 중저가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를 공급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신한금투는 캠시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영업이익 21억원(-65%)을 예상하며 실적 도약은 올 1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3001억원(+133%), 영업이익은 191억원(+148%)로 예상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캠시스는 2020년과 1Q20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IT 부품사로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년 대비 증가할 경우, 실적 서프라이즈도 가능하다”라며 “2020년 영업이익률을 5%대로 가정했으며 경쟁사들은 2019년에 3,000억원 내외의 분기 매출에서 7~10%의 수익성을 기록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자회사 캠시스글로벌의 상장도 준비 중인데, 캠시스 카메라 매출의 대부분은 손자회사인 캠시스비나(캠시스글로벌의 자회사)에서 발생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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