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 협의회(회장 차재섭)의 사회봉사 국민공모 신청으로 이뤄졌다.
어렸을 때 부모 이혼으로 외조모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10년이 넘도록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 협의회에서 선뜻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이번 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주준법지원센터 직원, 건설업종 등에 종사하고 있는 소속 보호관찰위원, 특기 보유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이 합심한 민관공동사업으로 펼쳐졌다.
지역사회 범죄예방 자원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4월 창립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 협의회는 현재 40여명이 민간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보호관찰대상자 또는 관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지역사회 범죄예방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경주준법지원센터(054-740-0011)에 문의하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 보호관찰위원이 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