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과 상선충돌 현장.(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울산해경은 인근 해역을 순찰중이던 1000톤급 대형경비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 혹시 발생될 2차 피해에 대비해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는등 안전조치를 취한 뒤, 양측선박의 안전상태와 부상자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선박 손상상태는 경미(A호측 선수부 양망기등 구조물 파손)하며, 양측 선장 음주상태 확인결과 이상 없고, 다행히 해양오염등 2차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울산해경은 “지난 3일에도 울산항 E묘박지에서 대형 석유제품운반선 2척이 충돌해 한때 긴장감이 고조됐다”며 선박 입통항 운항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은 사고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