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년원에서 울려퍼진 아름다운 선율

기사입력:2019-06-18 1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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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년원 강당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지고 있다.(사진제공=오륜정보산업학교)
[로이슈 전용모 기자]
오륜정보산업학교 높은 담 너머로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 나왔다.

일시적인 잘못으로 구금되어 있는 소년원에서 볼 수 없는 낯선 광경이지만 연주단들의 여러가지 악기에서 흘러나온 아름답고 장엄한 선율이 소년원 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17일 오후에 열린 오륜정보산업학교(교장 권기한, 부산소년원)의 작은 음악회는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방문해 이뤄졌다.

연주자들은 1시간 가량 공연시간 동안 다양한 레퍼토리와 친근한 곡들을 연주하고 학생들에게 곡에 대한 설명들을 들려주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잘 듣지 않는 클래식 음악과 클라리넷 연주를 들으니 마음이 진정되는 느낌을 받았다. 평생 잊니 못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기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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