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U-20 축구 응원 열기 가득. …광화문은 빠져

기사입력:2019-06-15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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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11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진출,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로이슈 김영삼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사상 첫 우승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15일 밤부터는 서울 곳곳에서 응원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이에 대한민국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 만큼 국민적 응원 분위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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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전을 연다.

붉은악마를 비롯한 3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열띤 응원이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N)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그간 U-20 대표팀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가수 트랜스픽션의 특별공연·단체응원 등의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2개소)을 통해 결승전 경기(생중계)를 관람할 수 있다.

서초구는 오후 10시부터 강남역 9번과 10번 출구 사이 '바람의언덕'에서 거리 응원을 진행한다. 구는 본 경기에 앞서 축하 공연과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강동구도 오후 10시부터 구청 앞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응원전을 진행한다. 경기 전 마술공연을 비롯한 돗자리 영화제·치어리딩 공연 등의 이벤트가 열리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송파구는 오후 10시30분부터 석촌호수 동호무대에서 응원전을 연다. 시민들은 400인치 규모의 대형 스크린과 음향 장비를 통해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다. 응원전을 위해 석촌호수 주변에는 푸드 트럭들도 설치된다.

구로구는 오후 11시부터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 치어리더 응원단과 밴드 공연 등 사전 응원전을 펼쳐 관객들의 열기를 더 한다. 현장에는 푸드트럭 등 먹거리 존도 문을 연다.

중구도 오후 10시부터 충무아트센터 야외 광장에서 응원전에 가세한다. 구는 광장에 무대와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응원에 나설 주민들에게 배부할 응원 도구를 마련한다. 사전행사로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되고 푸드 트럭도 운영된다. 결승전이 시작되는 16일 오전 1시부터 정상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한 본격 응원에 들어간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전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최근 취소했다.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 때문에 공간이 제한되고 안전문제 등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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