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유산균 유래 항암물질 P8 특허 취득

기사입력:2018-10-17 23:23:44
[로이슈 임한희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유산균 유래 항암물질인 P8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체 보유한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L. rhamnosus, CBT-LR5)라는 유산균으로부터 분리한 정제 단백질 P8이 대장암에 현저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유산균 유래 천연 단백질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고농도 투여 및 장기적 사용에 따른 부작용이 따르는 합성화합물 항암제의 단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는 유산균 유래 단백질 및 이의 항암 용도에 관한 것”이라며 “현재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질환 치료제 개발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번 경우는 유산균이 만들어내는 항암 효과가 우수한 특정 단백질을 확인하고 이용했다는 점에서 향후 의학 분야에서도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유래 단백질 P8을 분리, 정제하여 배양된 대장암 세포주(DLD-1, HT-29)에 반응시킨 결과(시험관내, in vitro) 대장암 세포 생존율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현상은 P8 단백질의 농도와 처리 시간 증가할수록 확연해졌다. 세포독성도 없었으며 암 세포의 이동속도도 늦췄다.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생체내, in vivo) 에서도 P8 단백질을 투여하고 종양의 부피를 측정한 결과 유의한 수준의 암 성장 억제 효과가 있었으며, 일정 농도 이상을 처리할 경우 기존 항암제를 능가하는 수준의 암 성장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쎌바이오텍은 2015년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된 이후 2020년까지 5년간 50%의 정부 지원금과 자체 조달 자금 50% 등 총 70여억 원을 투입해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나선 상태로 현재는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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