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레저큐는 투어패스 판매 대상을 기존 국내 여행객에서 외국인 관광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22개 시군에 투어패스 시스템을 구축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해외 투어패스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레저큐 해외 투어패스의 홍보와 판매는 트래볼루션이 맡을 예정이다.
레저큐가 지난 2016년 7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투어패스는 패스 하나로 복수의 지역 관광시설을 방문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형태의 관광상품이다. 현재 전북, 충북, 양평, 태안, 북한강(가평/춘천) 등 5종의 투어패스가 시판되고 있다. 야놀자, 가자고, 호텔나우, 쿠팡, 티몬, 위메프, 지마켓, 11번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스토어 등 온라인과 지역 관광안내소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입 가능하다.
함경준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산업 선진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여행/관광 분야 유망 스타트업 간 협업으로 매우 의미있는 사례”라며 "이 같은 시도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