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3분기 매출 성장 전환...순매출 5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

기사입력:2026-11-04 19:49:30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2026년 3분기 총매출액 8,022억 원, 순매출액 6,545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총매출액은 0.7%, 순매출액은 0.3% 증가했다. 총매출은 2분기 연속 늘었고, 순매출액은 5개 분기 만에 성장으로 돌아섰다.

회사는 가전 소비 침체 속에서도 핵심 전략 카테고리가 성장한 결과로 설명했다. 가전 판매 매장에서 '가전 평생 케어 플랫폼'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면서 사용 주기가 짧고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Care 서비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2% 늘었고,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50% 증가해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가전과 서비스를 함께 구매한 고객은 100만 명을 넘었고, 연동 구매율은 59%를 기록했다.

IT·모바일 품목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판매 실적은 같은 기간 28% 늘며 올해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PB 매출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고, 3분기 누계 기준 매출과 판매량이 모두 지난해 연간 수치의 90% 이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사 수요 감소와 늦은 폭염 영향으로 대형가전과 생활·주방가전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이동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고, 한국은행 3분기 GDP 속보치에서도 민간소비가 가전제품 등 재화 소비 위축으로 3년 9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 신호도 함께 제시했다.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Care 서비스와 PB가 성장하고 있고, 10월 초 선보인 '가전수리올케어'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가 2만 5천 명을 넘었다. 생활·주방가전 매출 감소율은 2분기 7.7%에서 3분기 4.1%로 3.6%p 줄었다.

회사 측은 "3분기 총매출액은 8,022억 원, 순매출액은 6,5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0.3% 증가했다"며 "Care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늘고 연동 구매율이 59%를 기록하는 등 핵심 전략 카테고리가 성장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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