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S-SQI 항공사 부문 5년 연속 1위…서비스 혁신 인정

기사입력:2026-11-04 15:47:01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객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오른쪽)이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객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오른쪽)이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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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항공사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증 수여식은 4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렸다.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를 종합 지표로 매년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규모 투자로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고 고객 경험을 새롭게 설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는 시스템 통합과 조직문화 융합에도 힘을 쏟았다.

대표 사례로는 올해 9월 동아시아 대형 항공사(FSC) 최초로 도입한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가 꼽힌다. 간편한 접속 방식과 전 좌석 클래스 무료 제공 정책이 호응을 얻었다.

공항 라운지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를 열었고, 4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을 마쳤다. 라운지를 단순 대기 공간이 아닌 여행의 목적지로 재정의했다는 평가다.

고객 편의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이어졌다. 올해 6월 델타항공과 함께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 적용 노선을 확대해 미국 공항 세관 검사와 수하물 재위탁 절차를 간소화했다. 두 항공사는 인천~애틀랜타·시애틀·LA·미네소타·디트로이트 등 미주 5개 노선에서 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1위 선정은 그간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절대 안전 운항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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