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18건 선정… 5G 정부망 공동활용으로 통신비 44.8% 절감

기사입력:2026-11-03 18:49:02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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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행정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도민 편의를 높인 개선 성과들이 경기도 적극행정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29일 열린 제7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5G 정부망 공동활용 사업과 119 신고 위치정보 개선 등을 포함해 하반기 우수공무원·사례 18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에서는 정책이 도민에게 미치는 효과와 공무원의 문제 해결 노력, 창의적 접근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관행이나 업무상 제약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얼마나 주도적으로 대안을 마련했는지가 평가 기준이 됐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도청의 5G 거점 통신망을 31개 시군이 함께 쓰는 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공동활용 체계를 구축해 시군별 별도 구축비 부담 없이 통신비를 44.8% 줄였다. 기존 유선망에 의존하던 업무망과 행정전화의 원격 접속 지연·끊김 문제를 개선해 현장 민원 대응을 빠르게 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여건도 넓혔다.

소방 분야 최우수 사례는 119 신고자가 지도에 사고 지점을 직접 표시하는 위치정보 시스템이다. 산악지대나 도로, 공장 밀집지역 등 신고자가 말로 장소를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고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 출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이 밖에도 야간 운전 시 안전성을 높이는 차선도색 기준 개선, 경기·인천 긴급차량 우선신호 연계, 미등록 민간임대주택 모집 피해를 막기 위한 법 개정, 전철 1호선 북부구간 셔틀열차 도입, 버섯 수확후배지 재활용 실증 등 1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방 분야에서는 현장대원과 신고자 간 통화체계 개선, 리튬배터리 화재안전시설 실증을 바탕으로 한 제도개선 사례도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선정된 사례의 해결 과정과 성과를 공직사회에 공유하고, 현장에서 나온 개선책이 도민의 실제 편의로 이어지도록 적극행정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주형철 경제부지사는 현장에서 도민을 위해 고민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모두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사례 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공무원의 적극성과 창의적 도전이 도민이 느끼는 변화로 연결되도록 적극행정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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