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대전 골목상권 75개 점포에 스마트 안심 태그 보급

기사입력:2026-11-03 14:14:29
[사진=소진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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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대전경찰청과 협력해 대전지역 골목상권 75개 점포에 스마트 안심 태그를 보급했으며, 사업 담당 직원 2명이 대전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골목상권 내 1인·여성 소상공인 점포의 긴급 신고 체계를 마련하고 영업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 안심 태그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스티커 형태의 장치다. 점포 내 계산대 등에 부착하며, 위급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태그에 접촉하면 112 긴급 신고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별도 장비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진공은 2026년 유망 골목상권 사업에 선정된 대전 서구 관저동 먹자골목과 유성구 장대동 패션상가 등 골목형상점가 2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현장 시연회와 상인 간담회를 거쳐 관저동 27개 점포, 장대동 48개 점포 등 총 75개 점포에 스마트 안심 태그를 보급하고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을 담당한 소진공 지역상권실 윤은진 과장과 정수정 대리는 대전경찰청의 치안 인프라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범죄예방 체계를 마련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윤은진 소진공 지역상권실 과장은 “범죄예방은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상권 환경 조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이번 대전경찰청과의 협업을 계기로 지역 사회 안전망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연계한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정수정 소진공 지역상권실 대리는 “현장 시연과 간담회를 통해 1인·여성 소상공인들이 점포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소진공은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 태그 스티커 규격 개선, 점포 출입구 안심 표기, 소상공인 안심 메신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본부별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전국 주요 상권으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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