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3만1000명 방문…소음·전시 중심 탈피

기사입력:2026-11-02 16:16:23
2026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행사 모습.(사진=TS)

2026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행사 모습.(사진=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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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김천시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연 ‘2026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에 관람객 3만10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 행사는 단순 관람·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소음 리스크를 줄이고 이색 체험을 전면 배치한 점, AI·자율주행·드론 등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 점,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상생 축제로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소음 민원을 유발하는 드리프트 프로그램을 없애고 ‘폐차 넘기 오프로드 힐클라임 실차 시승’과 이륜차 안전교육을 운영했다. 국제 바이크 대회인 ‘MC 인터내셔널 바이크 스턴트컵 및 짐카나 대회’도 새로 열었다. 4WD 차량이 폐차 더미를 넘는 퍼포먼스와 프로 라이더들의 곡예 액션이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내연기관 튜닝을 넘어 AI·자율주행·드론 기술을 융합한 모빌리티 전시·체험존도 선보였다. 국내 첨단 모빌리티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고 차세대 차량 전시·체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방향을 제시했다. 무인헬기 곡예비행 시연과 드론 VR 체험존도 운영됐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한국특장차협회,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한국자동차튜너협회 등 4대 협회와 60여 개 부품·산업체가 참여했다.

대구·경북 지역 미디어·영상 관련 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미디어 크루’를 공식 위촉해 숏폼 기반 현장 취재와 1인칭 중계, 인터뷰 등 청년층과 가족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진행했다.

전국 11개교 1100여 명 학생이 직접 기획·제작한 ‘TS 튜닝아카데미 상상 프로젝트’ 창작전에서는 움직이는 미래 자동차, 신호등 없는 스마트 교차로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아이디어 작품이 공개됐다.

둘째 날에는 바이크 200대·튜닝카 20대 퍼레이드가 KT&G 김천지점 원료공장에서 김천종합스포츠타운까지 3km 구간에서 지역 경찰 에스코트와 함께 진행됐다. 사전 모집으로 선정된 김천시 지역 주민들이 퍼레이드 차량에 직접 탑승해 행렬의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사전 안전교육과 규정 속도 준수로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소음과 민원 등 기존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발전 모습과 올바른 튜닝 문화를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방문해주신 관람객과 지역 주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전한 튜닝 문화 정착과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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