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신규 길안내 이용자 3.4배 증가…경로 안내 신뢰도 높였다

경로 변경 이유·실시간 CCTV 제공으로 이탈률 7.2%p 감소 기사입력:2026-11-01 12:20:00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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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카카오내비가 경로 추천 근거와 실시간 도로 상황을 안내하는 기능을 강화한 뒤 신규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카카오내비에서 처음 길안내를 이용한 일평균 이용자 수는 직전 3주 평균보다 3.4배 증가했다. 9월 한 달간 첫 길안내 이용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5% 늘었다.

앞서 카카오내비는 지난 8월 사고·정체로 경로를 변경할 때 추천 이유를 표시하고, 정체 구간의 실시간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했다. 도착 예정 시간이 늦어지는 원인과 새 경로를 선택했을 때 줄어드는 시간·거리·통행료도 함께 보여준다. 개편 이후 경로를 새로고침한 운전자가 5분 이내에 안내 경로를 이탈하는 비율은 이전보다 7.2%포인트 감소했다.

개인별 주행 이력을 반영한 '자주 간 길' 기능도 이용이 늘었다. 지난 9월 해당 경로를 탐색 결과 상단에 배치한 이후 개인 맞춤 경로를 처음 이용한 운전자의 65.8%가 일주일 안에 다시 이용했으며, 평일 첫 이용자의 재이용률은 76%를 기록했다. 개인 맞춤 경로를 선택한 뒤 이탈 없이 주행을 마친 비율도 7월 중순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경로 추천 근거를 공유하고 운전자에게 익숙한 길을 함께 제시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운전자의 주행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맞춤형 길안내 기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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