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832억원…전년 대비 223.7% 증가

기사입력:2026-10-27 15:35:33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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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건설이 2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8424억원, 영업이익은 1832억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1조9906억원) 대비 7.4%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건축 1조3001억원, 토목 3161억원, 플랜트 1871억원, 기타 연결종속 39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66억원)보다 223.7% 늘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837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3406억원) 대비 7.9% 줄었다. 반면 누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6.9%포인트 오른 11.5%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711억원으로 131.3%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가 줄어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내실 경영으로 누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계 신규 수주액은 12조4782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1556억원)보다 11.9% 늘었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M5블록(8181억원), 신이문역세권 재개발(5292억원), 서울 천호A1-1 재개발(3720억원), 청파1구역 재개발(3556억원) 등 국내 건축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54조8550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8년치 일감이다. 2025년 말(50조5968억원)보다 8.4% 늘었다.

대우건설은 내실 경영과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 LNG CPF, 모잠비크 Rovuma LNG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했다”며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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