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8월 소비자 관심도 1위… 신세계 3위로 격차 축소

기사입력:2026-09-30 16:58:00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사진=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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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 8월 백화점업계 온라인 관심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30일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백화점 6곳의 8월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이 5만694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5만2888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4만2823건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에 대한 온라인 관심은 매장 이용과 식음료, 팝업스토어 등 실제 방문 경험을 공유하는 게시물에서 확인됐다. 더현대 서울의 팝업스토어와 식당가 이용 방법, 주차 혜택 등이 소개됐으며 중동점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먹거리와 관련한 방문 후기도 이어졌다.

판교점에서는 지하 1층 매장에서 판매하는 과일 찹쌀떡과 요거트 찹쌀떡에 대한 소비자 경험도 공유됐다. 제품 구성과 포장, 개별 메뉴에 대한 후기가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점포별 소비 경험이 관심도를 구성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2위를 유지했다. 광복점에서는 쇼핑과 식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포 내 식당에 대한 방문 후기가 나왔고, 구리점에서는 베이글과 프랑스식 베이커리 브랜드가 함께 진행한 팝업 관련 게시물이 관심을 끌었다.

신세계백화점은 3위였지만 앞선 조사보다 상위권과의 정보량 차이를 좁힌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점에 대한 관심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쇼핑 장소로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사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데이터앤리서치는 분석했다.

센텀시티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신세계문화홀에서 열린 뮤지컬 관람 후기가 온라인에 공유됐다. 공연장 이용 편의시설과 관람 경험을 담은 게시물 등이 해당 점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사례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에서는 갤러리아백화점이 1만6553건, AK플라자가 6073건, NC백화점이 3326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 등 6개 백화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8월 백화점업계 전체 온라인 포스팅 수는 17만86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만7167건보다 1만1443건 늘었다. 증가율은 6.85%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대내외 업황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백화점업계 관련 온라인 정보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점에 주목하면서 향후 업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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