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시민 '국민 속였다' 발언, "검찰개혁 동력 꺾일까 우려된다" 표명

기사입력:2026-09-25 18:53:52
유시민 작가.(사진=연합뉴스)

유시민 작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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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관련 발언을 두고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한 데 대해 '검찰개혁의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 검찰개혁 과정에서 현장 안착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을 속였다'는 다소 실제와 다른 발언으로 지지자들과 국민께 잘못된 인식을 주는 상황이 검찰개혁 동력을 꺾이게 하는 부작용으로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유 작가의 발언을 보며 대통령께서도 속상하고 당혹감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 작가에 대한 청와대의 법적 대응 검토와 관련해서는 "있는 그대로 소상히 알려드리고 앞으로 검찰개혁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면 법정 공방까지 가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채현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체 맥락을 뒤로한 채 '국민을 속였다'고 단정 짓는 것은 검찰개혁의 진척이라는 큰 '숲'을 보지 못한 채 과거 발언이라는 '나무'만 보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이재명 정부는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며, 국민 통합을 이뤄내야 하는 첩첩산중의 중차대한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며 "이 와중에 검찰개혁의 제도화까지 뚝심 있게 밀고 온 것 자체가 하나의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5선의 박지원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유 작가를 향해 "둥근 달을 보시라. 왜 손가락의 손톱 때만 보느냐"며 "너무하다"고 적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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