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명신 경기도의원, 한국민속촌 교통대책 점검… 미르스타디움 500~700면 활용 협의

기사입력:2026-09-22 19:07:35
[간담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간담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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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가 용인 한국민속촌 일대에 반복되는 교통 문제의 개선 방안을 현장에서 살폈다.

채명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은 21일 보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경찰, 용인시, 한국민속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에 적용할 교통분산 방안과 주차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장 추석 연휴에는 차량 흐름을 나누는 방안이 주요 대책으로 검토됐다. 경찰과 모범운전자, 민속촌 인력의 배치 위치를 조정하고 신호체계와 좌회전 대기차로를 관리하는 한편 꼬리물기와 끼어들기를 줄이는 방안이 거론됐다.

주차공간이 부족해진 뒤에도 방문 차량이 계속 유입되면서 아파트 진·출입로와 주변 이면도로까지 정체가 번지는 상황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주차장 만차에 이르기 전에 차량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분산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협의되고 있다. 한국민속촌과 용인도시공사 담당자들은 간담회 이후 세부 운영방안을 조율했으며, 25일과 26일 이틀간 500~700면을 활용하는 방안이 전달됐다.

현장 대책을 넘어 장기적인 교통체계 개선도 과제로 제시됐다. 셔틀버스 운영과 대중교통 이용 안내, 만차 전 사전 회차체계를 함께 검토하고 추가 진·출입로와 주차공간 확충 등 구조적인 대책도 살펴보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영일 도의원을 비롯해 용인시의원, 경기도자치경찰위원회, 용인시와 기흥구청, 한국민속촌 관계자,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주민 등이 참여했다. 추석 연휴뿐 아니라 주말과 한국민속촌 행사 기간에 집중되는 교통량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채명신 의원은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실제 교통대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강조했다. 이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면서 추석 연휴 대책의 실행 여부를 확인하고 한국민속촌 주변의 중·장기 교통 개선방안도 계속 살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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