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이서울쇼룸, 홍콩 '센터스테이지 2026'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일본·태국·독일 바이어와 사업 협의

기사입력:2026-09-17 18:15:00
 홍콩 ‘센터스테이지 2026’ 한국관(Korea Pavilion) 부스 전경.(사진=포도컴)

홍콩 ‘센터스테이지 2026’ 한국관(Korea Pavilion) 부스 전경.(사진=포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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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하이서울쇼룸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하이서울쇼룸은 KOTRA와 함께 홍콩 ‘센터스테이지 2026(CENTRESTAGE 2026)’에서 국내 브랜드와 일본·태국·독일 등의 유통 관계자를 연결하고 수주·입점·팝업스토어·라이선스 사업 등을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랜드별로 시장 진출 방식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안토니오 신은 일본 다이마루 마쓰자카야 백화점(Daimaru Matsuzakaya Department Stores)과 컬렉션 바잉을 협의했고, 아베크백은 아바하우스 인터내셔널(ABAHOUSE INTERNATIONAL)과 팝업스토어 및 쇼룸 전개 가능성을 검토했다. 리이는 태국 TNLX COMPANY LIMITED와 현지 유통을 위한 상품 검토와 후속 협의를 진행했다.

국내 유통망과 연계한 상담도 이어졌다. 억셉턴스 레터 스튜디오는 현대백화점 바이어와 온라인 채널 입점을 논의했으며, 큐클리프는 LF 관계자와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 방안을 살폈다. 두칸은 독일 모노크롬 베를린(Monochrom Berlin) 패션 관계자들과 라이선스 사업 가능성을 검토했다.

한국이 올해 주빈국(Feature Partner)으로 참여하면서 한국관을 중심으로 한 교류도 확대됐다. 하이서울쇼룸은 KOTRA, 홍콩무역발전국(HKTDC),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등과 협력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칸, 리이, 안토니오 신, 억셉턴스 레터 스튜디오, 큐클리프, 아베크백 등 참가 브랜드에는 사전 바이어 매칭과 현장 상담, VIP 네트워킹 등이 제공됐다. K-패션 VIP 리셉션(K-Fashion VIP Reception)과 '한국 지속 패션쇼(Korea & Sustainability Fashion Show)'도 연계해 해외 패션 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센터스테이지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글로벌 B2B 패션 플랫폼으로 전시·패션쇼와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등을 결합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2일부터 5일까지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진행됐다.

하이서울쇼룸을 운영하는 제이케이디자인랩 홍재희 대표는 사전 바이어 매칭부터 현장 상담과 네트워킹, 패션쇼까지 연계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의 접점을 넓혔다며, 현장에서 논의된 내용이 실제 수출과 장기 거래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하이서울쇼룸은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와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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