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신호남복합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개최

기사입력:2026-09-17 17:25:47
[사진=동서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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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17일 여수시 삼일동 주민센터에서 신호남복합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500MW 규모의 신호남복합 건설사업 계획과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공유하고 발전소 건설·운영에 따른 환경영향과 저감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청회에는 지역주민 63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회처리장 부지 활용에 따른 주변 환경영향과 온배수에 의한 해양 생태계 영향, 환경조사 및 운영 정보 공개, 건설·운영 과정에서의 지역업체 참여 축소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동서발전은 사후환경영향조사를 통한 관련 사항 모니터링 계획과 주민 소통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하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호남복합 환경영향평가는 지난 7월 1일 초안 제출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7월 16일 묘도동에서 1차 설명회, 같은 달 28일 삼일동에서 2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공청회를 끝으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다.

신호남복합 건설사업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을 500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기존 호남화력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이하로 줄이고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감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수소 혼소가 가능한 설비도 도입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신호남복합 건설사업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과 더불어 최근 국가에서 조성하고 있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대규모 전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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