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안상정 교수, 복지부 장관표창

기사입력:2026-09-16 23:20:56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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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리과 안상정 교수가 의료 인공지능과 디지털병리 분야 국제 공동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2026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협력, 공동연구, 투자유치, 기술이전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바이오헬스’에서 진행됐다.

안 교수는 2023년부터 의료AI와 디지털병리 분야에서 다국가·다기관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병리 영상을 기반으로 진단 보고서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다루는 국제 챌린지 ‘REG2025’와 후속 행사인 ‘REG² 2026’을 기획·운영했다.

해당 연구에는 고려대학교 안상정 교수와 오하림 박사과정생, 송의섭 석사과정생, 김은수 석박사통합과정생, 이한주 박사과정생과 이화여자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최장환 교수, 이유미 석박사통합과정생 등이 참여했다.

2025년 열린 REG2025에는 한국과 일본, 인도, 독일, 튀르키예 등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16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네덜란드와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참여 연구진을 확대해 REG² 2026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의료영상 인공지능 학술대회 MICCAI 2026과 연계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진행된다.

관련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AI+X 현장 실무형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구축한 연구·교육·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됐다.

안상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리과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한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국내외 여러 병리학자와 의료AI 연구자들이 함께 만들어 온 국제 공동연구의 결과이며, 이를 가능하게 해 준 대학과 병원의 연구환경 및 여러 지원사업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중심으로 국내의 우수한 의료데이터와 AI 연구역량을 세계 연구진과 연결하고, 실제 환자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개방형 글로벌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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