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 케냐 보건부 공무원 초청연수

기사입력:2026-09-14 21:23:09
[사진=GC녹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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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7일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케냐 중상위급 보건부 공무원들을 위한 보건 증진 역량강화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케냐 보건부 공무원의 건강증진 정책 개발과 검토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1차년도에는 케냐 보건부와 지방정부의 중상위급 보건 공무원 17명이 참여해 2주간 한국의 건강증진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케냐 현지에 적용할 액션플랜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1주차에 GC녹십자의료재단을 비롯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과 GC녹십자 화순공장, 국립암센터 등을 방문했다. 케냐의 보건 현황과 정책 과제를 공유하는 국별보고 토의도 진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에서는 건강도시 관련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 재정 및 인프라 등을 살펴보고 라이프로그와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사업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GC녹십자 화순공장에서는 수두·독감 백신 생산 과정을 견학하고 국내 백신 생산 체계를 살펴봤다. 국립암센터에서는 국가암관리 정책과 공공·민간 보건의료데이터를 통합·활용하는 암빅데이터센터의 운영 체계를 다뤘다.

질병관리청 소속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국민건강보험을 기반으로 한 보건의료 재정 구조와 질병관리청, 시·도, 보건소 간 협력체계 및 보건위기 대응 과정에서의 제도 개편 사례도 공유했다.

2주차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GC녹십자아이메드 등을 방문해 통합질병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데이터 기반 건강증진 정책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건강증진 정책 개발·검토를 시작으로 보건서비스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건강증진 교육과 액션플랜 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선택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한국의 경험과 지식이 케냐의 보건 환경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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