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북미 한국계 영화 창작자 지원 발표

기사입력:2026-09-14 19:38:24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문화재단이 북미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영화 창작자 3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 행사에서 진행된 ‘CJ & TIFF K-Story Fund’ 시상식을 통해 발표됐다. 이 프로그램은 장편 데뷔작과 차기작 개발을 준비하는 한국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8개 프로젝트가 시나리오 개발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약 4개월간 CJ ENM과 연계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의 창작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선정된 창작자는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의 앤드리아 방, ‘디 인비저블 랜드 오브 러브’의 지윤 준 리, ‘카멜리아 걸’의 조시 김이다. 앤드리아 방은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에서 배우 겸 작가로 활동했고, 지윤 준 리는 ‘마더랜드’를 제작한 창작자이며, 조시 김은 영화 ‘체커 게임에서 이기는 법’을 연출한 바 있다.

행사에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 출연한 배우 유태오가 앰배서더로 참여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창작자들을 격려했다.

CJ문화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창작자 지원 성과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및 영화진흥위원회와의 협약을 3년 연장했다.

회사 측은 “선정된 프로젝트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구체적인 개발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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