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더 큰 성장 위해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기사입력:2026-08-30 16:19:43
[사진=CJ대한통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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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과 인도 등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글로벌 성장전략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6 하반기 타운홀미팅’을 열고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사업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행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상반기 택배 물량과 풀필먼트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했다. 회사는 운영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 개선도 추진했다. 다만 중동 전쟁 등 대외 변수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외형 성장을 수익성으로 연결하는 것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국내에서는 배송과 풀필먼트, 디지털 미들마일 사업의 신규 물량을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시장 지위와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외에서는 사업 영역과 고객 기반을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미국과 인도 등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포워딩 사업과 현지 계약물류 역량을 연계해 화물 운송부터 보관·출고까지 연결하는 E2E(End-to-End) 물류 사업을 강화하고 기존 고객과의 사업 영역 확대 및 신규 글로벌 고객 확보를 추진한다.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서 비핵심 해운사업을 정리하고 계약물류(CL)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사업 구조를 조정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는 사업성과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조직 및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FT본부 운영16지사는 고객사 맞춤형 물류서비스 설계와 거점 이전 성과로 조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글로벌2본부 인도담당조직은 인도 수위그룹 계열사 수주 확대에 기여해 조직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바이오 전략산업 관련 통합물류 수주를 담당한 글로벌 영업사원에게 돌아갔다. 총 4개 조직과 임직원 3인이 수상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외형 확대를 넘어 성장의 질을 높여야 할 때”라며 “특히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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