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멕시코 유통망 확보… 에이드 2종으로 중남미 진출

기사입력:2026-08-28 18:14:00
 일화, 멕시코 첫 수출 재품 이미지.(사진=일화)

일화, 멕시코 첫 수출 재품 이미지.(사진=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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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일화가 멕시코 현지 유통망에 에이드 2종을 공급하며 중남미 시장에서 첫 판매 거점을 마련했다.

한라봉에이드와 청포도에이드는 기존 자사 에이드보다 칼로리를 약 3분의 1로 낮춘 제품이다. 제주 한라봉과 청포도 각각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멕시코의 과일 맛 탄산음료 수요를 겨냥했다.

현지 소비자는 한인마트 ‘보글보글(Bógl Bógl)’ 10개 매장과 메가존(MEGAZONE)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일화가 멕시코에 제품을 공식 수출하는 첫 사례다.

시장 진입은 지난 4월 2026 상반기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에서 맺은 협력에서 출발했다. 일화는 당시 멕시코 유통업체 메가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현지 판매를 위한 유통 협의를 진행했다.

멕시코는 탄산음료 소비가 높은 시장으로 과일을 활용한 음료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다. 여기에 K-푸드에 대한 현지 관심과 유통 접점이 커지면서 한국 식음료 제품의 진출 여건도 넓어지고 있다.

제품별 특징도 현지 시장을 겨냥했다. 한라봉에이드는 새콤달콤한 제주 한라봉의 풍미를 담았고, 청포도에이드는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두 제품 모두 낮은 열량을 앞세워 기존 에이드와 차별화했다.

일화는 멕시코 판매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반응과 유통 상황을 확인하면서 중남미 지역으로 공급처를 넓힐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현우 F&B사업본부장은 “멕시코에서 두 제품의 실제 판매가 시작된 만큼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나타나는 제품별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현지 유통 경험을 토대로 중남미 시장에서 제품 공급이 가능한 지역과 채널을 차례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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