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LNP 이온화지질 미국 특허 등록 결정

기사입력:2026-08-27 17:09:10
[사진=대웅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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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로부터 인수한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플랫폼 ‘eTurna’의 이온화지질 관련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질 구조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Lipid Structures and Compositions Comprising Same)’로, mRNA 등 치료용 핵산 물질을 표적 세포에 전달하는 데 활용되는 이온화지질 구조와 이를 포함하는 LNP 관련 기술을 포함한다. 등록 결정은 미국 특허청 심사를 통과한 단계로 후속 절차를 거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대웅제약이 지난 5월 턴바이오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관련 지식재산권과 자산을 인수한 이후 나온 특허 등록 결정이다. 대웅제약은 턴바이오와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가 체결했던 ERA(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ing) 플랫폼 독점 기술수출 계약의 라이선서 지위도 승계했다.

ERA 플랫폼은 노화된 세포에 리프로그래밍 인자를 mRNA 형태로 전달해 세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기능 변화를 유도하는 부분 리프로그래밍 기술이다. eTurna는 이 과정에서 mRNA를 세포에 전달하는 LNP 플랫폼이며, 이온화지질은 LNP를 구성하는 소재 가운데 하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특허 명세서에는 인간 피부 섬유아세포와 노화 조직에 해당 LNP를 전달했을 때 콜라겐Ⅶ 발현과 세포 증식이 증가하고 노화 관련 지표가 감소한 결과가 포함됐다. T세포 등 면역세포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도 전달 효율과 세포 생존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역노화 치료제 관련 전임상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피부 및 면역질환 등을 포함한 노인성 질환 분야로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은 대웅제약이 글로벌 mRNA 치료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검증된 원천기술과 대웅제약의 우수한 R&D 역량을 결합해 전임상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조속히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역노화 신약 개발을 통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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