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의 AI 인캔 조색 시스템 ‘KCC Smart 3.0’을 통해 수성도료인 숲으로에이스플러스(왼쪽)과 유성도료 로얄에나멜플러스(오른쪽)를 동일한 색상으로 조색한 모습.(사진=KCC)
이미지 확대보기KCC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수성, 유성, 특수도료 등 제품 종류가 달라도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수준의 색상 일치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KCC는 수만 가지 도료 조합과 발색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축적하고, AI 기반 조색 알고리즘에 적용해 제품별 특성에서 발생하는 색상 편차를 최소화하는 ‘상대적 조색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페인트는 동일한 컬러번호로 조색하더라도 도료 종류, 원료, 광택, 발색 특성에 따라 미세한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한 공간에서 수성과 유성도료를 함께 사용할 경우 색상 차이가 두드러져 인테리어와 상업시설 현장에서 정교한 컬러 구현이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KCC Smart 3.0 적용 시 벽면에는 수성도료, 몰딩이나 문틀에는 유성도료를 사용하더라도 색상 이질감을 최소화해 공간 전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심리스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기업 사옥의 외벽과 내부 공간처럼 시공 환경에 따라 다른 도료를 적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색상으로 일관되게 시공할 수 있다.
KCC는 Smart 1.0(국내 주요 컬러북 색상 구현)에서 Smart 2.0(디지털 측색기 활용 다양한 색상 측정·구현)으로 발전한 데 이어 이번 3.0 버전에서 제품군 간 색상 일치도를 추가로 확보했다. 평일 업무시간 외에도 야간이나 주말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대리점 운영 편의성도 유지된다.
KCC 관계자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별 최적의 조색 레시피를 구현한 초격차 시스템”이라며 “대리점의 전문성과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인캔(In-Can) 토탈 솔루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