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청년 창작자와 AI·로봇·모빌리티 전시 잇는다

기사입력:2026-08-11 11:31:41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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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대학과 협력해 AI와 로봇,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연속 전시를 진행하며 청년 창작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앤푸드는 서울 마포구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홍익대학교와 함께 ‘AI·로봇·모빌리티 시리즈 전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AI 영상 창작, 로봇과 피지컬 UX, 미래 이동수단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다룬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홍익대학교를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강원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창작 및 연구 결과물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결과물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AI를 활용한 시각 콘텐츠에서 사람과 로봇의 상호작용, 미래 모빌리티가 바꿀 생활 방식까지 기술을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첫 번째 전시인 ‘제3회 순수 100% AI 영상제’는 지난달 26일 막을 내렸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 28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 29편을 공개했으며, 굽네 브랜드 필름 4편과 단편영화 14편, 일반 브랜드 필름 11편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서툼’, ‘성장’, ‘연결’ 등을 주제로 AI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작품을 제작했다. 굽네 브랜드 필름의 경우 브랜드와 제품을 분석한 뒤 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콘텐츠로 구현했다.

전시 공간 구성에도 학생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홍익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아트디렉터팀이 기획부터 공간 구성과 작품 배치, 설치까지 맡았으며 영상 상영과 함께 미디어 파사드, 인터랙티브 아트 등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두 번째 전시인 ‘형태를 만드는 시간: 생각·몸·감각의 유형화’는 13일까지 굽네 플레이타운 4층 굽네 갤러리에서 열린다. 홍익대 HIDE LAB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통해 시각디자인과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을 접목한 사람 중심의 제품·로봇·모빌리티 디자인을 소개한다.

마지막 전시 ‘동적 평형: 욕망과 책임의 균형’은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산업디자인 모빌리티디자인 분야 작품을 통해 이동의 편의성과 속도를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와 사회·환경적 책임 사이의 균형을 조명한다. 굽네를 모티브로 제작한 딜리버리 모빌리티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앤푸드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을 문화·예술 영역으로 확대하고, 대학 및 청년 창작자와의 협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 플레이타운은 대학과 청년 창작자의 아이디어가 대중과 만나는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창작자들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구현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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