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웰니스 소비 ‘3S’로 세분화…제로·맞춤형 건강관리 수요 확대

기사입력:2026-08-11 11:29:59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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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건강 소비가 단순히 좋은 것을 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개인에게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며, 맛과 취향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CJ온스타일이 엔데믹 이후 1년과 최근 1년의 구매·검색·콘텐츠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최근 웰니스 소비가 ‘빼기(Subtraction)’, ‘골라 먹기(Selection)’, ‘즐겨 먹기(Savor)’ 등 3가지 흐름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저당·제로·무첨가 등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는 소비다. 최근 1년 CJ온스타일의 제로 관련 상품 주문액은 엔데믹 이후 1년보다 523% 증가했다. 토마토와 빌베리 등 착즙 과채주스는 793%, 올리브오일은 463% 늘었다.

검색에서도 저당과 제로슈거, 무첨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모바일 앱 내 ‘저당’ 검색량은 203%, ‘제로슈거’는 164%, ‘무첨가’는 100%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에서는 필요한 기능을 골라 관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홍삼과 멀티비타민 등 범용성 제품 주문액이 약 30% 감소한 반면 효소는 284%, 콜라겐·히알루론산 등 피부 건강 관련 상품은 103% 증가했다. 유산균 역시 장 건강 중심에서 피부·구강·혈당 등 기능별 제품으로 세분화되면서 약 10% 성장했다.

단백질 시장도 운동 보충제 중심에서 식품·음료·간식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최근 1년 동안 단백질 관련 신규 브랜드가 58개 증가하면서 시장 내 제품군도 다양해졌다.

건강과 맛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도 확대됐다. 프리미엄 식재료와 웰니스 간식, 명인 식품 등 건강 관리와 미식 경험을 동시에 충족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관련 콘텐츠 역시 레시피와 플레이팅, 테이블웨어 등을 아우르는 식문화 형태로 확장됐다.

CJ온스타일의 웰니스 관련 프로그램에서 웰니스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년 전 22.7%에서 최근 28.0%로 5.3%포인트 높아졌다. 이 가운데 저당·제로 상품 비중은 기존 0%에서 9.5%로, 유기농·오가닉 상품 비중은 4.1%에서 17.9%로 확대됐다.

세대별 소비 양상도 다양해졌다. 시니어층은 프리미엄 상품을 통한 예방형 건강관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1020세대에서는 저당·고단백 식품을 일찍부터 관리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3040세대는 자신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의 건강까지 함께 관리하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CJ온스타일이 운영하는 웰니스 전문관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7월 일평균 방문자는 개설 첫 달인 4월보다 약 57% 증가했으며, 주문금액은 약 62% 늘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차원을 넘어 무엇을 먹고 어떻게 관리하며 어떤 생활방식을 만들어갈지를 고민하는 종합적인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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