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빅토리녹스 과도와 식칼류를 모방한 제품이 일부 온라인 판매 채널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판매자와 유통 경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 브랜드 빅토리녹스의 주방용 칼 제품을 정품처럼 보이도록 만든 위조 의심 상품이 온라인에서 확인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브랜드명과 로고, 제품 디자인을 정품과 비슷하게 사용하거나 공식 제품 이미지를 활용해 판매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도와 식칼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방용품인 만큼 가격만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할 경우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온라인 상세 페이지에서 정품 이미지와 유사한 사진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어 판매처와 상품 정보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확인된 일부 제품은 정품과 비슷한 손잡이 색상과 칼날 형태를 적용했다. 칼날과 패키지에 표시되는 브랜드 로고까지 유사하게 구현한 사례도 확인됐다.
공식 상품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여러 판매 계정에서 같은 상품을 반복적으로 등록하는 방식도 소비자 혼선을 키우는 요인이다. 이 경우 일반 소비자는 외형만으로 정품과 위조품을 구분하기 어렵다.
주방용 칼은 식재료에 직접 닿고 칼날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제조 과정과 소재가 불분명한 제품은 칼날의 내구성, 손잡이 결합 상태, 마감 품질 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빅토리녹스는 정품 커트러리 제품별 모델 번호, 칼날 길이, 소재, 원산지 등 세부 사양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주요 제품에는 인체공학적 손잡이와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이 적용되며, 과도와 셰프나이프 등 주요 커트러리 제품에는 품질보증이 제공된다.
반면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제품이나 위조품은 정식 품질보증과 사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온라인 구매 전 판매자 정보, 유통 경로, 제품 사양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빅토리녹스 국내 공식 총판사 ㈜샤랩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일부 과도와 식칼류 제품은 외형과 상품 이미지만으로 정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게 제작돼 소비자가 정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으니 제품 구매 전 공식 판매처 여부와 판매자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빅토리녹스 제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위조품 의심 사례와 비정상적인 판매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정품 구매 안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빅토리녹스 과도·식칼 위조품 유통..."정품 구별법 확인해야"
기사입력:2026-08-11 10: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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